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교장으로 있는 광주학교 주관으로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기획전시가 열렸다.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재단법인 광주여성재단 주최로 지난 10일 개막해, 오늘 7월 31일까지 재단 내 8층 여성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송갑석 더민주당 광주서갑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열린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전시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시는 38년 전 5월18일, 광주 한복판에서 일어난 오월민중항쟁을 추모하는 자리로, 사진작가 문선희씨와 회화작가 윤세영, 오진하씨 등 3명의 여성작가들이 전시를 꾸렸다.

사진작가 문선희 씨는 1980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80여명과 인터뷰를 하고, 그들이 살았던 동네를 촬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인터뷰에 참여했던 윤세영, 오진하 씨가 화가로 함께 참여했다.

송갑석 예비후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의 무거운 짐을 나눠진 아이들과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겪은 어른들에게 위로를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더불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조작과 폄하 등 역사왜곡에 따른 진실규명은 계속되어야한다” 며 “5.18정신의 전국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