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목포역에서 철도 직업체험 기회

코레일 광주본부(정구용 본부장)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역과 목포역에서 3월부터 시작된‘철도직업체험학습’프로그램 참가자가 지난달까지 2달만에 300여명이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광주역에서는 셔틀열차(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간 운행)를 연계하여 열차 내 기차체험 및 안전교육과 매표, 수송 등 역무체험과 운전실, 기관사, 열차 승무 등 다양한 철도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진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코레일 광주본부가 운영하는 기차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코레일 광주본부 제공


목포역은 매표, 수송 등 역무체험과, KTX 견학, 철도안전교육, 레일바이크 탑승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통해 해양유물전시관 견학, 문화재 보존 실습, 수중 발굴 현장학습, 전통선박 무료승선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문화체험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30분을 달려 갈 수 있는 무안역 근처에 위치한 항공우주전시관에서는 비행기의 역사, 비행원리 등 항공에 대한 지식을 얻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광주역은 2010년부터 철도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리에 운영되고있으며 2017년 한해만 1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체험하였을 정도로 호남권 대표 기차체험 학습장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박석민 코레일 광주본부 영업처장은 “미래의 희망인 유․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개발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철도체험학습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철도직업체험학습장 운영에 관한 사항은‘꿈길’사이트(www.ggoomgil.go.kr) 및 목포역(☎061-242-9081), 광주역(☎062-528-9161)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