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7일 한중일 환경교육 교사.활동가 광주에 모인다

“기후환경교육은 기후행동이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의 기후환경교사, 활동가가 광주에서 모여 한중일동아시아 기후환경교육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 임낙평)와 동아시아기후네트워크(한중일 ngo로 구성, 대표 히로세)가 기후환경교육의 동아시아 연대 및 교육활동의 주체인 교사, 활동가간 네트워크의 구축, 각국의 기후교육을 진단, 기후교육을 통해 동아시아공동의 기후보호 및 기후행동의 실천방향을 찾는 공동의 자리이다.
 


첫 날인 15일에는 한중일환경교사를 중심으로 기후교육 교재관련간담회가, 16일에는 국내 기후환경교육관련 행정, 활동가, 시민 등이 국내의 기후환경교육과 중일의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정책,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단하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개최되는데, 16일 오전 10시에는 동신중학교 학생에게 직접 중국의 기후교육교재를 이용한 중국기후교사의 특별수업이 진행되며, 16일 오후 2시 국내의 다양한 기후교육교구들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기후변화교육 콘텐츠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한중일기후교육을 주제로 국내에서 갖는 첫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절박함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기후교육을 통한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한중일 기후교사 포퍼먼스도 16일 오후 2시 진행된다.

16일 오후,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 진행되는 ‘기후변화교육 콘텐츠 체험마당’과 동아시아 기후환경교육 워크숍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워크숍이다.

동아시아기후네트워크는 2011년 광주에서 결성된 한중일기후환경단체네트워크로 민간차원에서 매년 워크숍과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동아시아유일의 민간기후네트워크이다.

2017년 동아시아석탄화력리포트제작에 이어, 2018년 7월에는 중국 시안에서 “위협받는 동아시아의 생태계와 기후변화(가칭)”을 주제로 동아시아기후포럼을 갖을 예정이다.

한국은 광주환경운동연합(대표 박태규)이, 중국은 환우과학기술센터(대표 리리), 일본은 동아시아환경정보발전소(대표 히로세)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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