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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in

기사 (전체 22건)
[오월시 연재] 오월은 지나지 않았다.
오월은 지나지 않았다. 이종인 이 땅은 오월을 넘어서지 못했다.지나칠 수 없을 만큼 처절하게서러움에 복받쳐 울고 또 울어야 했던 나날들...
이종인 시인  |  2017-05-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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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붉은 오월
붉은 오월송 해 영 붉은 장미가 목처럼 매달려있는 오월에는찢긴 머리통과 구멍 난 몸통의 시끄러운 그림자가스멀스멀 드리워진다. 자유를 향...
송해영 시인  |  2017-05-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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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중세의 봄
중세의 봄김미승바람도 여기선 멈추어야 하리비둘기 한 마리 날지 않는상무대 5.18 자유공원법정영창 기억의 거푸집 앞에서보았는가,창백한 ...
김미승 시인  |  2017-05-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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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가난한 기억
가난한 기억김영미엘리엇의 4월보다 더 잔인했던 광주의 5월그러나망각의 세포는금이 간 화병처럼 꽃들을 좀 먹네처절했던 꽃들의 비명절대로 ...
김영미 시인  |  2017-05-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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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지리산 뻐꾹새
지리산 뻐꾹새김 재 석잊을 만하면 찾아와잊을 만하면 찾아와당부하는 것 봐라동족, 상잔, 하지, 마라동족, 상잔, 하지, 마라해마다 거르...
김재석 시인  |  2017-05-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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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길에 대한 단상
길에 대한 단상김황흠 어둠에 길을 잃은 게 아니라찾아갈 수 있는 길을가려하지 않기 때문잃어버렸거나 잊어버린 것바스락거리는 묵은 낙엽 부...
김황흠 시인  |  2017-05-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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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피노키오
피노키오이민숙 난 그의 코가 우습다말만 하면 늘어나는, 거짓말!난 그의 코가 슬프다컴퓨터 자판만 두드리면 쭈욱 커지는, 냄새나는 손!난...
이민숙 시인  |  2017-05-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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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뒤
뒤황형철내 뒷모습은 나 자신의 절반인 것인데사이도 좋게 딱 반반씩 나눈 것인데번번이 앞모습만 매만지며 전부로 간주해왔다벽에 의자에 침대...
황형철 시인  |  2017-05-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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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기우는 배
기우는 배장진기우리는 모두 세월호를 타고 있다.그 배 안에 복수초 피고개울 건너 듯 몇 날 보내고홍매화 멍울졌다.배는 뒤뚱거린다.배 안...
장진기 시인  |  2017-05-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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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촛불
촛불전숙 촛불은 죽지 않는다불 중에 가장 애틋한 불인 촛불은눈물의 몸내림이다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물인눈물로 역사를 바꾸고희망으로 다시 ...
전숙 시인  |  2017-05-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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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이팝나무
이팝나무조성국 꼭 이맘때면518민주묘지 가는 길저수지에선모락모락 김이 났다그 누가 불을 지폈는지보글보글 새하얀 쌀밥이 무르익었다묘지 오...
조성국 시인  |  2017-05-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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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이장(移葬)
이장(移葬)이 송 희 그녀가 떠난 지도 십여 년이 되었다삼십 년 전 5월에 막내아들 잃고서도날마다 서러운 배에 울음을 채웠던 그녀십여 ...
이송희 시인  |  2017-05-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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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오월
오월나병춘 오월 푸르른 강줄기붉은 꽃잎 한 장 떠가네 저 외진 산골 마을에우체부 자전거 멈추면 선당화 조팝꽃마냥팡팡 터지는 소리 없는풍...
나병춘 시인  |  2017-05-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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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정수리에 촛불을 붙입니다
정수리에 촛불을 붙입니다김종숙비선을 앞세워 국정을 농단할 줄 몰랐습니다. 집무실보다 관저 생활을 더 즐겨하는 줄 몰랐습니다. 머리 올리...
김종숙 시인  |  2017-05-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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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Remember 0416
Remember 0416김경윤어머니, 다시 봄이에요, 4월 16일, 그 아침이에요그날 떠난 세월호는 병든 고래처럼 돌아왔지만 저는 아직...
김경윤 시인  |  2017-05-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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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오월의 어느날
오월의 어느날정미숙 그 밤 굳게 닫힌 공장 철문에서낮 동안 지뢰밭 지나온서글픈 그 남자 무거운 수레 밀며깡 박힌 손으로 훔친굵은 땀방울...
정미숙 시인  |  2017-04-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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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어둠은 울어야 깨어난다
부엉이 바위에서우동식날개조차 접어야 할 어둠에는추락마저 길이 될 수 있을까? 깨어있는 부엉이는모두 잠던 밤이면 더 애절하게 울었다바위에...
우동식 시인  |  2017-04-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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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순실의 나라
순실의 나라김경일 부글부글 단풍 든다.저 밑창바닥까지 가라앉았던분노의 불길과 슬픔의 강물이폭폭증으로 뒤섞여 물구나무를 서는 세월.미처 ...
김경일 시인  |  2017-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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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봄소식
봄소식박관서잔인한 봄이 오고 있다자망그물이 펼쳐진 검은 물속에서움직이지 마라 움직이지 마라잔물결 사이로 스며든 꽃샘바람이산수유 노란 꽃...
박관서 시인  |  2017-04-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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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뒤
뒤황형철내 뒷모습은 나 자신의 절반인 것인데사이도 좋게 딱 반반씩 나눈 것인데번번이 앞모습만 매만지며 전부로 간주해왔다벽에 의자에 침대...
황형철 시인  |  2017-04-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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